SOLO EXHIBITION

HER ATTIC

이번 전시는 오영의 개인전 <A BUCKET OF TEARS UNTIL IT’S BEAUTIFUL>(2022)과 <DESIRE BUT DO NOT DO, BECOME ILL>(2023)의 작업들을 부분적으로 가져온 전시이자, 작가의 작업들을 다닥다닥 모아놓은 작가의 작은 방으로 꾸며졌다. 작가의 지난 전시들이 조금은 공적인 태도로 드러내는 느낌이었다면, 이 방은 좀 더 내밀하다. 복잡하지만 딴에는 조화롭게 어질러진 작가의 마음과 같이, 이 좁은 꼭대기방에도 뭐가 많다. <HER ATTIC>이라 이름 지어진 이 방에는 가공의 인물인지 자기고백의 매개자인지 모를 ‘그녀’가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그녀는 자기의 방법대로 뭔가 말하고 전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안에 있는 무엇인가를 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그 전달이 언제나 완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그 행위가 그녀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리라는 것을 또한 알고 있다. 그럼에도 어쩌겠는가, 그녀는 거짓도 원하지 않고 오히려 진중히 발가벗겨지기를 원한다.

ARTIST
O YOUNG

PERIOD
SEPTEMBER 12 – 24, 2023

VENUE
BUKCHON EXHIBITION ROOM | 북촌전시실
48 BUKCHON-RO 5-GIL, JONGNO-GU, SEOUL

Her Attic
Her Attic
Her Attic
Her Attic
Her Attic
Het Attic
Her Attic
Het Attic

SOLO EXHIBITION

HER ATTIC

이번 전시는 오영의 개인전 <A BUCKET OF TEARS UNTIL IT’S BEAUTIFUL>(2022)과 <DESIRE BUT DO NOT DO, BECOME ILL>(2023)의 작업들을 부분적으로 가져온 전시이자, 작가의 작업들을 다닥다닥 모아놓은 작가의 작은 방으로 꾸며졌다. 작가의 지난 전시들이 조금은 공적인 태도로 드러내는 느낌이었다면, 이 방은 좀 더 내밀하다. 복잡하지만 딴에는 조화롭게 어질러진 작가의 마음과 같이, 이 좁은 꼭대기방에도 뭐가 많다. <HER ATTIC>이라 이름 지어진 이 방에는 가공의 인물인지 자기고백의 매개자인지 모를 ‘그녀’가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그녀는 자기의 방법대로 뭔가 말하고 전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안에 있는 무엇인가를 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그 전달이 언제나 완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그 행위가 그녀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리라는 것을 또한 알고 있다. 그럼에도 어쩌겠는가, 그녀는 거짓도 원하지 않고 오히려 진중히 발가벗겨지기를 원한다.

ARTIST
O YOUNG

PERIOD
SEPTEMBER 12 – 24, 2023

VENUE
BUKCHON EXHIBITION ROOM | 북촌전시실
48 BUKCHON-RO 5-GIL, JONGNO-GU, SEOUL

Her Attic
Her Attic
Her Attic
Her Attic
Her Attic
Het Attic
Her Attic
Het At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