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 EXHIBITION

KNOCK KNOCK

녹록지 않았다. 다른 매체로 다른 작업들을 하고 있는 이들이 모여 어떤 것을 보이는 일 말이다. 몸의 움직임이 작업의 기본이었던 그는 그 움직임을 흔적으로 남기고, 다른 그는 움직이는 이미지 자체가 주가 되는 회화 형식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기계와 인간의 경계 또는 관계를 고민하고 있으며, 다른 그는 인공의 재료를 가지고 자연을 조형한다. 그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근본적 외로움에 골몰하며 직면을 요구하고, 다른 그는 인간의 감각 경험의 본질을 고민하기도 한다. 그는 의미 있는 경험 끝에 위안과 위로를 건네고, 다른 그는 지나가는 것들의 의미를 부드러운 재료로 붙잡는다. 그는 상호작용에 대해 소리로 질문하며 ‘재현할 수 없음’의 대안을 찾는다. 다른 그는 악기를 매개로 다양한 영역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고, 또 다른 그는 몸의 움직임으로 감각의 확장과 총체적 경험을 고민한다. ‘자문밖JAMUNBAK’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녹색이 우거진 공간에서 작업하던 그들은, 다른 주제로 아주 다른 매체로 다른 작업들을 하고 있었지만 이내 녹아들었고, 전보다 멀리 뻗어간 작업의 가지들을 각자의 작업에 녹여냈다. KNOCK, KNOCK. 문을 열고 그들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 이야기가 또 다른 문을 열게 되기를.

KNOCK KNOCK

ARTIST
O YOUNG

DIRECTOR
O YOUNG

PERIOD
OCTOBER 10 – 15, 2023

VENUE
SEOUL AUCTION GALLERY | 서울옥션갤러리
24 PYEONGCHANG 30-GIL, JONGNO-GU, SEOUL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GROUP EXHIBITION

KNOCK KNOCK

녹록지 않았다. 다른 매체로 다른 작업들을 하고 있는 이들이 모여 어떤 것을 보이는 일 말이다. 몸의 움직임이 작업의 기본이었던 그는 그 움직임을 흔적으로 남기고, 다른 그는 움직이는 이미지 자체가 주가 되는 회화 형식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기계와 인간의 경계 또는 관계를 고민하고 있으며, 다른 그는 인공의 재료를 가지고 자연을 조형한다. 그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근본적 외로움에 골몰하며 직면을 요구하고, 다른 그는 인간의 감각 경험의 본질을 고민하기도 한다. 그는 의미 있는 경험 끝에 위안과 위로를 건네고, 다른 그는 지나가는 것들의 의미를 부드러운 재료로 붙잡는다. 그는 상호작용에 대해 소리로 질문하며 ‘재현할 수 없음’의 대안을 찾는다. 다른 그는 악기를 매개로 다양한 영역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고, 또 다른 그는 몸의 움직임으로 감각의 확장과 총체적 경험을 고민한다. ‘자문밖JAMUNBAK’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녹색이 우거진 공간에서 작업하던 그들은, 다른 주제로 아주 다른 매체로 다른 작업들을 하고 있었지만 이내 녹아들었고, 전보다 멀리 뻗어간 작업의 가지들을 각자의 작업에 녹여냈다. KNOCK, KNOCK. 문을 열고 그들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 이야기가 또 다른 문을 열게 되기를.

ARTIST
O YOUNG

DIRECTOR
O YOUNG

PERIOD
OCTOBER 10 – 15, 2023

VENUE
SEOUL AUCTION GALLERY | 서울옥션갤러리
24 PYEONGCHANG 30-GIL, JONGNO-GU, SEOUL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Kn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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